안철수, ‘뚜벅이 유세’ 계속… 9시간 페이스북 생중계도

입력 2017-05-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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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5일 오후 지하철을 타고 부산 사직역에서 자갈치역으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7.5.5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5일 오후 지하철을 타고 부산 사직역에서 자갈치역으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7.5.5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일 부산에서 도보 유세를 이어갔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유세 역시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전 부산 전역에는 가랑비가 내렸다. 등산화에 초록색 우비를 입은 안 후보는 검은색 배낭을 메고 부산 부전시장을 찾았다. 1시간가량 부전시장 곳곳을 누빈 안 후보는 부산 대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다음 행사장인 벡스코로 이동했다.

이날 안 후보의 유세 일정 생중계는 동시접속자가 1000명을 넘기도 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두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부모는 안 후보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후 안 후보가 전담 기자들과 함께 점심을 드는 장면까지 페이스북과 유튜브으로 생중계 됐다.

부산 자갈치역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안에서 마주친 한 여성은 집에서 페이스북 중계를 보다가 안 후보를 직접 보고 싶어 찾아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9시간 동안 이어졌다. 누적 조회 수는 23만 4000건, 댓글은 약 2만 6000개가 달렸다.

안 후보의 도보유세와 관련해 국민의당 손금주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걸어서 국민 속으로, 안 후보가 시민들을 만나면서 즉석 청춘콘서트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선이 진정한 국민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어 “맨몸에 운동화 끈 질끈 묶고, 배낭 하나 메고 시민들 속으로 들어간 안 후보를 너무나 많은 분이 함께 즐거워하고 반겨주신다”면서 “국민의 열망을 가슴 깊이 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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