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내 최초 모바일 탑승수속 서비스 개시

입력 2007-12-10 09:36 수정 2007-12-1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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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무선인터넷에 예약번호ㆍ주민번호 입력시 선화좌석 체크인 가능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일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선 승객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탑승수속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선 모바일 좌석배정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을 예약한 승객들이 휴대전화로 무선인터넷 서비스페이지에 접속해 예약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좌석선택이 가능한 서비스로, 고객이 직접 선호좌석을 체크인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 방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해 좌석배정을 완료한 승객은 인터넷을 통해 2D 바코드를 휴대전화로 다운로드받아 공항의 전용 카운터에서 즉시 탑승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며 "향후에는 무인 체크인기기를 통한 탑승권 발급 서비스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국제선 모바일 좌석배정 서비스'는 ▲항공사 출도착 정보 ▲예약 확인 및 취소 ▲발권 ▲탑승수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국내선 모바일 서비스를 국제선 좌석배정 서비스까지 확대한 것으로,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신개념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좌석배정 서비스는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당일 출국승객이 e-티켓 발권을 완료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당초 SK텔레콤과 함께 이번 서비스 개발을 준비했다"며 "KTF와 LG텔레콤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주용석 상무(공항서비스부문)는 "이번 서비스는 승객들이 가장 불편해하던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고안된 획기적인 것"이라며 "앞으로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무항공권 탑승 및 무인공항수속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공항이용절차를 최소화해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한 공항 무인탑승수속 서비스 및 모바일 회원카드를 선보이는 등 선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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