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로 강릉 50㏊ㆍ삼척 80㏊ 산림 소실

입력 2017-05-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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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6일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산림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강릉의 산림 피해 면적은 잠정 50㏊로 집계됐다. 삼척의 경우 잠정 80㏊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산불 진화율은 강릉 80%, 삼척 20% 수준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삼척 산불은 암반 지역으로 지상 인력 투입이 어려운 데다 담수지가 다소 멀어 진화가 더딘 상황이다. 강릉과 삼척 모두 공중과 지상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오전 중에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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