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10일부터 '해외진출 금융회사 애로사항' 접수코너 운영을 통해 해외진출 밀착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애로사항 접수코너는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과 현지 영업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해외에 진출해 있거나 시장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금융회사는 접수코너를 통해 감독당국에 실시간으로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당국은 해당 외국감독기관과 협의해 접수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이를 국가별, 업권별로 분석해 향후 체계적인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국내 금융회사와 외국감독기관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접수코너에 외국감독기관의 한국 방문일정도 게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