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베트남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개설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법인인 하이트진로베트남은 2018년 내 하노이 시내 하이트진로 브랜드 전문매장 1호점을 론칭, 2020년까지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베트남의 지난해 매출액은 252만 달러이며 올해는 2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2020년까지 연간 매출액 1000만 달러를 목표로 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홍보하고 판매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하이트진로베트남은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장학사업과 어린이환자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