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앙트라지, 캐나다 최고의 미니밴으로 뽑혀

입력 2007-12-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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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앙트라지(Entourage)가 캐나다에서 올해 “최고의 미니밴’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캐나다 자동차 관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AJAC)’가 선정한 ‘올해의 차(The Canadian Car of the Year)’시상식에서 앙트라지가 ‘최고의 미니밴(Best New Minivan)’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앙트라지는 미니밴 부문에서 크라이슬러의 타운&컨츄리(Town&Country)와 닷지(Dodge)의 그랜드 캐러밴(Grand Caravan)을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소속 70여명의 기자단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박4일간 온타리오(Ontario)에서, 올해 캐나다 시장에 출시된 177개 모델을 대상으로 품질, 성능, 연비, 안전성 등 21개 항목을 평가, 총 12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부문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소비자의 신차구매 결정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도 투싼(2004년), 쏘나타, 그랜저(2005년)가 각각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동급 ‘최고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앙트라지가 캐나다에서 자동차 관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상을 수상함으로써, 캐나다 시장에서 앙트라지는 물론 현대차의 판매 및 브랜드 이미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앙트라지는 캐나다에서 올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4%가 늘어난 2280대가 판매됐으며, 현대차는 11월까지 지난해 대비 9%가 늘어난 총 7만916대를 캐나다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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