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전날 발생한 강원 삼척 도계읍 산불을 잡기 위해 지상인력을 중심으로 한 야간 진화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까지 산림청·임차·군 헬기 등 진화헬기 26대 등을 동원했지만 강풍 속에 피해면적이 확산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산림청은 야간에 방화선 구축 등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 확산 전지에 나서며 일출과 함께 산림헬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3시 20분 경북 영덕 영해면에서도 주택화재가 비화하여 산불이 발생해, 헬기 3대를 이용해 일몰시까지 진화를 추진 중이다. 건조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피해가 확산 될 우려가 있어 산림청은 야간산불진화대책을 수립하고 특수진화대원, 국유림관리소 및 지방자치단체 진화인력 등 총 150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