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함께 충북 오창과학연구단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창IDC는 온세텔레콤이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오창과학연구단지 첨단화 민간사업자로 선정돼 약 21억원을 투자해 200여 평 규모로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온세텔레콤은 앞으로 3년간 진흥원과 함께 IDC를 공동 운영하게 된다.
이번 오창IDC 개관으로 오창과학연구단지 입주 업체들은 전산자원관리 및 인터넷 네트워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됨은 물론 유비쿼터스 기반의 지능형 첨단 ITㆍBT 단지로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23개소의 상업용 IDC 중 중부권엔 청주와 대전 2개소뿐으로 정보통신 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으나 이번 오창 IDC의 개관으로 중부권 정보통신 인프라 요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온세텔레콤은 서울, 분당, 용인, 부산에서 IDC를 운영 중이며, 중부권 핵심 산업단지인 오창에 IDC를 구축, 운영을 계기로 중부권에서의 IDC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