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노승열,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5위, 안병훈 공동 8위...우승 브라이언 하먼

입력 2017-05-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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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하먼
▲브라이언 하먼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노승열(26·나이키)과 안병훈(26·CJ대한통운)은 둘다 톱10에 들었다.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5위를 차지했고, 안병훈은 공동 8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밍턴의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73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쳐 전날보다 1계단 내려가 케빈 트웨이(미국), 스마일리 코프먼(미국)과 나란히 공동 5위.

▲노승열의 4라운드 기록
▲노승열의 4라운드 기록

2014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은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8위를 넘어선 2016-2017시즌 최고 성적이다.

▲안병훈의 4라운드 기록
▲안병훈의 4라운드 기록
안병훈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마지막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골라내며 10언더파 278타를 쳐 브라이언 하먼(미국)에게 돌아갔다. 통산 2승째다.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
허리부상을 극복하고 복귀한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18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냈으나 이미 우승은 손을 떠났다. 9언더파 279타로 전날보다 12계단 뛰어 올라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고 계단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쳤던 존슨은 마스터스를 기권하고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복귀했다. (사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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