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라 은수' 임지규, 배슬기 母 이종남 '첫 대면'…백수련·남능미 '화장실 케미' 웃음

입력 2017-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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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빛나라 은수')
(출처=KBS 1TV '빛나라 은수')

'빛나라 은수' 이종남과 임지규가 마주한다.

8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제112부에서는 형식(임지규 분)이 수민(배슬기 분)을 만나러 갔다가 선영(이종남 분)과 마주치게 된다.

형식은 수민과 만나기로 약속한 순정(김도연 분)네 카페를 찾는다. 하지만 순정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대신 선영이 카페를 보고 있는 상황.

형식은 "사장이 바뀌었냐"고 묻고 선영은 "우리 애들 고모인데 일이 있어서"라고 답한다.

형식은 자신이 지금 마주하고 있는 사람이 수민의 모친인 것을 알고는 눈이 번쩍 뜨인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선영은 수민의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나날이 늘어가는 수민의 식성에 놀란 선영은 "웹툰 작가가 아무리 돈 잘 번다고 해도 너 너무 먹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진다.

하지만 빛나(박하나 분)는 "웹툰 작가 돈 잘 못 버는데"라고 말해 선영은 충격에 빠진다.

한편 연미(양미경 분)와 김 여사(남능미 분)의 집에 재우(박찬환 분)와 최 여사(백수련 분)가 얹혀살게 되면서 두 여사 간 케미도 재미를 모은다.

최 여사는 허리를 삐끗한 틈을 타 김 여사를 괴롭힌다. "화장실 가고 싶다"를 연발하며 김 여사가 자신의 거동을 돕게 하면서 아무 일도 못하게 만든다. 김 여사는 심통이 난다.

재우가 식사 자리에서 새 장모인 김 여사에게 먼저 반찬을 떠 주자 최 여사는 못마땅해한다. 이를 눈치챈 김 여사는 재우가 자신에게 떠 준 반찬을 넘겨주지만 뾰로통한 최 여사는 "왜 이러냐"며 거부한다.

"애들은 잘 갔겠죠?"라고 묻는 연미에게 재우는 "나 서운해지려고 한다. 우리 얘기도 좀 하자"라고 말하며 달달함을 자아낸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앙숙이던 여스승과 여제자가 7년 후 한 형제와의 결혼으로 형님과 동서로 엮이는 것도 모자라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가족 힐링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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