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1분기 영업익 297억...전년比 4.3%↓

입력 2017-05-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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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SK네트웍스 )
(자료제공=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가 SK매직의 SK계열 편입에 따른 브랜드 교체와 워커힐 리뉴얼 등 일시적 비용 발생 등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SK네트웍스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578억 원, 영업이익 29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중동 현지 대형 거래처와의 안정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사부문의 거래가 확대되고 SK랜터카 운영대수 확대와 SK매직의 렌탈 계정 지속 증가에 따라 크게 증가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1분기에 SK매직의 SK계열 편입에 따른 브랜드 교체 및 광고비가 발생했고 비스타 워커힐 리뉴얼 공사에 따른 비용발생과 영업중단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또 지난해와 달리 제조사 플래그십 단말기가 2분기인 4월에 지연 출시되면서 정보통신부문의 신규 단말기인 갤럭시 S8 출시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지 못한 점도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2분기에 SK렌터카, 스피드메이트, SK매직의 사업기반 강화를 통한 실적호조세와 함께 비스타 워커힐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상사부문의 이란 등 중동시장에서의 거래품목 다변화 추진과 정보통신부문의 갤럭시 S8 등 다수의 신규 단말기 출시 효과, 에너지마케팅부문의 주유소 복합화 및 미래형 주유소 대응 등의 노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분기 이후에는 기간사업과 미래 핵심사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전환에 따른 본격적인 실적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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