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민의당 선대위 홍보본부장인 김경진 의원이 프랑스 대선처럼 기득권 타파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안철수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의원은 8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당선은 (기득권 타파라는) 시대적 흐름을 분명하게 얘기해주고 있고, 그것이 안철수 후보의 얘기와 일맥상통한 것 같다”며 “안철수 후보는 55세, 가장 젊은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37~40% 정도를 목표 득표율로 잡고 있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40%라면 확정적으로 대통령 당선이라고 보고, 37%도 약간 위험하긴 하지만 당선된다고 보고 있다”고 낙관했다.
또 “특별한 변수가 있을 수는 없다. 이미 핵심적 변수는 다 수면 위로 올라왔고, 국민들이 각자 자신의 판단에 따라 표심의 방향을 이미 정한 상태”라며 “문준용씨 문제라든지 홍준표 후보의 자질 등 여러 가지 문제는 있지만, 특별히 새롭게 나타날 변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전 투표율을 보면 대구 경북, 특히 영남 지역이 굉장히 낮았다”면서 “이것은 보수층이 홍준표 후보에 대해서 찍을 동기가 없다고 보고 있는 거다. 결국 이 표가 안철수 후보를 대안으로 선택하느냐 하지 않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