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연합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의 중책을 수행해 온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엄중하고 어려운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애정 어린 질책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그간 저와 내각은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본다는 견지에서 국정에 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동안 묵묵히 맡은 바 책무를 수행해 주신 국무위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되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새로운 정부가 국민통합을 이뤄내고 튼튼한 안보의 바탕 위에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성공하는 정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그간 정부의 노력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국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지난 2015년 6월 18일 제44대 국무총리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