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채권시황]금리 큰폭 상승, CD 상승 재개

입력 2007-12-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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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채권 금리가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 악재 여파와 전일 미국채의 수익률 상승요인으로 또다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적극적인 채권 매수세력이 없는 가운데 연말과 美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하다.

증권업협회가 오전 고시에 따르면, 채권시장 지표금리인 국고채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08%포인트 상승한 6.15%를 기록했다.

국고채10년물과 20년물은 0.06%포인트씩 상승하면서 각각 6.06%와 6.10%를 나타냈다.

17거래일 연속상승하다가 지난주 금요일 보합으로 마무리한 CD 91일물은 10일 오전 채권시장에서 오름세를 재개했다.

CD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5.68%를 기록하면서 5.70%에 바싹 다가섰다.

KTB선물 시장도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104.66까지 밀린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하락세가 완연하다.

오후 12시40분 현재 KTB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7틱 하락한 104.7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천223계약 순매수 중이며, 증권과 은행, 투신이 각각 440계약, 557계약, 624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거래량은 2만1830계약,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보다 912계약 줄어든 15만6002계약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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