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이투데이 DB)
국민의당이 19대 대통령 선거 당일까지 망설이고 있는 많은 유권자들이 안철수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론조사 기관들조차 이번 선거는 여느 때 선거와 달리 막판까지 유보 부동층이 많은 점, 실제 여론조사 결과와 사전투표 당시 전해진 현장상황이 다른 점 등을 유의미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당체제에 익숙한 국민들이 여론조사에서 3번 후보를 선택하는 데 소요기간과 투표동인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역대 대선에서 선거일 당일 투표할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가 5~7% 정도였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망설이는 유권자가 10~20% 정도”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여론조사 수치에서 드러나지 않은 표심, 투표결과로 안철수 후보의 승리가 입증될 것”이라며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혁신가인지, 국민통합의 지도자인지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고 선거 당일 안 후보 선택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