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증시의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누적 상승률도 중국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11월 아시아 증시 주가 동향 및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르면, 중국증시가 18.19%의 하락률을 보여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다음이 대만(-11.58%), 홍콩(-8.64%) 순이었다.
증권선물거래소 측은 아시아 증시의 하락요인을 美신용우려 확대 등에 따른 경제불안과 中긴축 불확실성 등으로 분석했다.
2007년 누적 기준으로는, 중국증시가 82.09%의 상승률을 올려 1위를 기록했고, 인도네시아(+48.90%), 홍콩(+43.47%)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은 美신용우려 확대 등으로 아시아 증시에서 월간 기준으로 3개월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