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시원한 루스츠로 오세요”...빅토리골프, 북해도 루스츠 24, 25일 100만원 대 특가 출시

입력 2017-05-0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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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요리를 비롯해 이탈리아, 프랑스, 정통일식, 이자카야 등 일품요리와 노천탕이 명품

■리틀 후지산이라 불리는 요테이잔에서 즐기는 골프도락(道樂)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쑥쑥 올라가면서 벌써 골퍼들은 시원한 골프장을 떠 올린다. 골퍼들은 6월이 돼야 꽃이 피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北海道)를 생각한다. 수도가 삿포로다. 5월도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다. 6월이 돼야 꽃이 만발한다. 이때문에 골퍼들이 7, 8월에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낮기온은 조금 따듯하지만 선선한 곳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홋카이도는 최상의 골프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아직은 골퍼들이 많이 찾지 않아 잘 골라서 가면 긴팔 입고 치면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곳이 홋카이도임을 금방 눈치챌 수 있다.

6월이 되면 홋카이도의 골프장들은 진한 녹색의 잔디가 펼쳐지고 페어웨이는 아름다운 융단으로 변한다. 특히 고원지대여서 최상의 청정지역을 자랑하며 기온이 낮고, 숲이 울창해 생동감 넘치는 대자연속에서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샷을 하기에는 최적임을 느끼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하루에 36홀 라운드가 쉽게 이뤄진다. 그만큼 피로도 덜하고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는 얘기다.

연중 가장 더운 시기인 7~8월에도 평균기온이 20도 안팠이다. 홋카이도 지역에는 200여개의 다양한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이 때문에 골퍼의 취향에 맞게끔 코스선택이 자유롭다.

일본만의 특징인 온천도 그만이다. 또한 홋카이도 특산물인 신선한 해산물이 입맛을 돋운다. 힐링이 따로 없다.

다양한 골프장중에서도 리틀 후지산이라 불리는 요테이산 자락에 자리잡은 홋카이도 루스츠리조트가 골프명문가다. 초여름 무더위로 골프를 기피하는 국내와는 달리 한낮에도 플레이하는데는 이상적인 기후를 자랑한다.

공항에서는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루스츠리조트는 72홀 골프장과 37개의 슬로프를 보유한 스키장, 20여 종의 놀이시설, 수준급 호텔 등을 갖춘 프리미엄급 리조트이다.

■비경(秘境)속 72홀 색다른 멋을 내는 명품코스

리조트에는 루스츠CC는 타워 코스(6672야드), 우드 코스(6817야드), 리버 코스(6107야드), 이즈미카와 코스(6327야드)의 총 4코스 72홀이다. 홋카이도 최대 규모다. 북해도의 자연에 펼쳐진 거대한 코스들은 유명한 프로 골퍼들이 감수했다. 72홀 72색으로 아름다운 풍광과 다이내믹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타워코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프로골퍼 오자키 마사시가 감수한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절묘한 언듈레이션과 지형을 최대한 살려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도록 디자인한 골프코스다. 그린 주변으로 백자작나무 숲이 조성돼 있어 상쾌한 분위기에서 라운드할 수 있다. 베스트 홀은 ‘아라모 요새’로 불리는 17번홀. 그린 앞 페어웨이 한 가운데 핀 아름다운 꽃과 같은 깊은 벙커가 인상적이다.9개홀에 나이트시설이 있어 야간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즈미가와코스는 프로골퍼 유하라 노부미쓰 감수한 코스로 거대한 산봉우리 아래 웅장한 코스가 특징이다 초급자와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지만 상급자도 뜻밖의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코스다. 웅장한 자연을 이용한 코스로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라운드 내내 즐거움이 넘친다. 특히 침엽수림과 해저드는 묘한 조화를 이뤄 흥미로운 플레이를 돕는다.

리버 코스는 거리가 짧고 초보자도 공략하기 쉽다. 레이아웃이 절묘한 덕분에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요테이잔(羊蹄山)의 수려한 경치가 바로 보인다. 양발굽 모양의 산이라는 뜻인 요테이잔은 일본 본토의 후지산과 생김새가 흡사해서 ‘홋카이도의 후지산’으로 불리는 명산(名山)이다. 이 코스는 미국의 프로골퍼 커티스 스트레인지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설계 및 감수한 골프코스다. 가장 유명한 홀은 2번홀. 블루티 기준으로 파4 326야드의 2번홀은 급격한 내리막 홀에서 원온이 가능한 홀이다.

우드코스는 자연 해저드를 담은 전략성 높은 코스 레이아웃이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자연 해저드가 많아 흥미로운 라운딩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페어웨이에서 홋카이도의 후지산이라는 요테이산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코스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경을 갖춘 곳은 16번홀로 홋카이도의 자연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캐디가 없어 편하다. 모든 코스는 요일에 따라 한 조당 1~5명까지 라운딩할 수 있다. 페어웨이에 카트를 타고 진입할 수 있다.

■일품요리를 즐기고, 온천으로 몸 풀고

이즈미카와 코스의 경우 클럽하우스는 별도로 없고 스타트실만 따로 운영한다. 스타트실 안에는 프론트, 간이휴게실, 간단한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프로숍, 간단한 짐 보관함 등이 있다. 이즈미카와 코스에서 라운딩 후 레스토랑이나 사우나를 이용하려면 루스츠 리조트 내 타워호텔의 시설을 이용하면 된다.

사실 루스츠는 음식이 별미다. 리버 코스와 우드 코스에서 라운드를 하면서 인기 점심 메뉴인 바비큐를 먹을 수 있다. 양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다양한 육류와 채소를 곁들여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다른 일본골프장 클럽하우스 점심보다 양이 푸짐하고 맛도 일품이다.

코스에서는 여우, 까마귀, 토끼, 사슴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난다. 홋카이도 여우는 귀여운 외모로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다만 까마귀는 경계 대상이다. 부리의 힘이 얼마나 센지 스마트폰이나 선글라스 등은 순식간에 채가므로 단단히 고정시켜두는 게 좋다.

객실은 노스 윙과 사우스 윙의 리조트 호텔과 전실 복층으로 고급 객실을 자랑하는 루스츠 타워호텔, 통나무집, 오두막집, 본관, 별관의 다양한 객실이 갖춰져 있고 온천욕이 가능하다.

또한 이곳 리조트는 세계 5대 리조트에 속한다. 이말인 즉슨 골프 외에 가족들이 즐길 거리가 많다는 뜻이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서커스,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규모 놀이공원, 옥외수영장, 실내파도풀장, 노천온천, 승마, 래프팅,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가족단위 여행지로 적합하다.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하는 즐거움도 있다.

식도락도 중요하다. 루스츠 리조트는 음식이 맛있고 메뉴가 다채롭기로 유명하다. 신선한 해산물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오토버페스트를 비롯해 이탈리아 요리, 프랑스 요리, 정통일식, 이자카야 등 10여 개의 레스토랑이 있어 골퍼의 입맛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시간이 되면 신치토세(新千歲) 공항 부근의 레라(Rera) 아웃렛 몰에 들르는 것도 좋다. 골프의류와 장비 등을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어 한국인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다.

맞품골프투어 전문여행사인 빅토리골프(대표이사 허이선·www.victorygolf.co.kr·02-511-9011)가 오는 24, 25일에 100만원 대 특가를 내놨다. 3박4일 일정으로 72홀을 돈다.

빅토리 골프 허이선 대표는 “100만원대 비용으로 72홀을 플레이는 있는 빅토리의 골프패키지는 한시적 특가상품”이라며 “여름 휴가철에 골프투어로 북해도를 계획했다면 지금부터 미리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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