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안희정 충남도지사 트위터 및 이투데이DB)
안희정 충남지사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기습 뽀뽀'를 한 뒤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불킥.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안희정 지사는 이어 "모든 분들께 '함께 가자'고 말하자. 새로운 나라 새로운 민주주의"라고 덧붙였다.
전날 밤 안희정 지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있는 세종로공원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문재인 당선자에게 축하 '볼 뽀뽀'를 했고, 이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됐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무대에 올라 "문재인 정부는 우리 모두의 정부"라며 "문재인 정부 5년을 함께 지키자"라고 외치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대선에서 41.08%의 득표율로 제19대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