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달러화, 미·일 금리차 확대 가능성 커져 강세…달러·엔 113.70엔

입력 2017-05-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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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가치가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달러화 매수, 엔화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0.06% 오른 113.70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한 123.87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일본은행(BOJ) 정책위원들은 경기 회복 속도는 낙관적이나 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해 완화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BOJ가 공개한 4월 금융정책결정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기 하방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의식한 달러 매수, 엔화 매도세가 유입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방수사국(FBI)의 제임스 코미 국장을 해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줄였다. 코미 국장은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꼽혔다. 그런데 지난 3월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러시아 내통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증언하고 나서 트럼프와 관계가 틀어졌다. 백악관의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FBI가 미국의 가장 중요하고 존경받는 기관으로 오늘 미국은 사법당국의 꽃인 FBI가 새롭게 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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