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현대차에 대해 적절한 시점에 경쟁력 있는 신찰 '제네시스' 출시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 이성재 애널리스트는 "기존 현대차 라인업에서비어 있는 세그먼트인 에쿠스와 그랜저 사이의 차급으로 모델 상급화가 빠르기 진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시점에 상품성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델인 '제네시스'가 출시된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비교시승 모델인 세계 최고 수준의 벤츠 E350, BMW 530i와 동등한 성능을 시현함에 따라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는 제네시스 출시를 계기로 한단계 Level-up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벤츠와 BMW 등의 경쟁모델과 비교했을 때 주행성능 측면에서 뒤지지 않고 승차감은 오히려 우월해 신차 효과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2008년 1월 출시되고 내수 4만대를 판매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회사측 판매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08년 제네시스 매출액은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2007년 내수매출액기준 15.3%, 전체 매출액 기준 6.7%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익기여도는 이보다 높은 것으로 예상돼 현대차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