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만 ‘잭팟’… 희비 엇갈린 재상장 첫날

입력 2017-05-1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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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 ‘현대일렉트릭에너지시스템·현대건설기계·현대로보틱스’ 줄줄이 하락

10일 재상장한 현대중공업 분할 4개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중공업은 재상장 첫날부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반면, 나머지 신설법인 세 곳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인적분할로 거래가 정지되기 전인 지난 3월29일 종가(16만5000원)보다 14.97%(2만3500원) 상승한 18만500원에 장을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연초 대비 22.4% 오른 수치로 재상장한 현대중공업의 지주사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저평가에 따른 상승 여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업종 내 대표격이란 경쟁력 감안시 현대중공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 0.61~0.73배는 저평가 구간”이라며 “업황 개선을 배제하고 현재 각 사의 PBR를 적용한 현대중공업 지주사의 적정주가는 평균 23만 원”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신설법인 3개 회사 △현대일렉트릭에너지시스템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는 증권가의 예상과 달리 상장 첫날부터 줄줄이 하락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날 장중 시초가보다 5.58% 상승한 26만5000원까지 상승했지만 결국 종가는 4.38% 하락한 24만 원으로 끝마쳤다. 현대로보틱스, 현대일렉트릭도 각각 5.22%, 8.50% 하락한 39만 원, 28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신설법인 3곳의 주가가 시초가 대비 다소 상승세를 보이자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앞으로는 이들 3곳의 기업가치가 상승해 주가가 반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8일 현대중공업 재상장사들이 분할 재상장 이후 시총이 3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중공업, 현대로보틱스,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4개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승 여력은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현대중공업 순으로 크다”고 분석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분사 계획을 발표, 조선과 비조선 사업 부문을 각각 별도로 떼어내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지난 4월 1일 현대중공업과 신설 법인 3개사, 자회사 2개사 등 총 6개의 독립 법인이 새로 출범했다. 자회사 2곳은 △현대글로벌서비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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