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코스믹는 자사의 '16브랜드'가 9일부터 중국 3대 오픈마켓 'vip.com' 입점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시장진입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3대 쇼핑몰 vip.com은 미국 뉴욕증시 상장기업으로 일평균 2200여만 명의 방문객과 2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매출규모 14조 원 중 모바일 비율이 87%, 해외직구가 92%를 차지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성장률 1위 기업이다.
이번 16브랜드의 입점은 해외직구 형태로 대표상품 핑거펜 등 총 29개의 품목이 1차 입점 완료됐고, 추후 20여개의 품목이 2차 입고될 예정이다. 앞으로 CSA코스믹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바스도 입정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사드이슈로 중국 관광객 감소 등 화장품 업계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국 메이저 쇼핑몰의 직구 플랫폼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vip.com 입점을 통해 중국 코스메틱 마니아에게 K-뷰티 리더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고퀄리티 제품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