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중남미ㆍ아시아로 영토 확장… 신흥시장 공략

입력 2017-05-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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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전자)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를 중남미와 아시아 등 신흥시장에 출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방위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1일 브라질 3대 이동통신사인 비보, 팀, 클라로를 비롯한 31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중남미 지역 주요 국가에 G6를 본격 출시한다. 중남미는 LG전자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신흥시장이다. 올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한 스마트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근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한국, 중국, 베트남과 함께 LG전자 스마트폰의 4대 생산기지 중 한 곳이다. 하반기부터는 전략 스마트폰 최초로 현지 판매되는 G6를 브라질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중남미와 함께 5월 중순까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인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지역과 아랍에미리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에도 G6를 출시한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과 러시아ㆍCIS 지역 출시에 이어 중남미, 아시아 등 신흥시장까지 출시를 확대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G6의 차별화된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신흥시장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 예를 들어 축제를 즐기는 브라질에서는 영상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G6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상황에 따라 일반각과 광각으로 촬영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G6는 △최적의 그립감과 대화면을 동시 구현한 18:9 화면비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넓은 풍경 등 촬영에 유리한 광각에도 고화소를 적용해 더욱 진화된 듀얼 카메라 △카툭튀를 없앤 매끈한 디자인 등 차별화된 장점들로 전 세계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기능으로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LG G6로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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