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서형, 김옥빈‧신하균 커플 기원…“두 사람 사귀었으면”

입력 2017-05-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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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왼), 신하균
▲김옥빈(왼), 신하균

배우 김서형이 김옥빈과 신하균의 호흡을 극찬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악녀’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옥빈, 신하균, 김서형, 성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서형은 김옥빈과 신하균에 대해 “투샷을 봤는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 그래서 사귀었으면 싶다”라며 “멀리서 찾지 마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성준이 김옥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자 김서형은 “내가 잘못했다. 이쪽을 응원해야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김옥빈과 신하균은 ‘박쥐’, ‘고지전’에 이어 ‘악녀’를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김옥빈은 “신하균에게 의지를 많이 했고 호흡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주 마주치는 게 아닐까 싶다”라며 “다음에는 부드럽고 편안한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신하균 역시 “옥빈이가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반가웠다”라며 “세 번째 호흡이다 보니 확실히 편했고 눈빛만 봐도 잘 주고받을 수 있는 것 관계가 된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악녀’는 어릴 적부터 킬로로 길러진 숙희(김옥빈)이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내용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6월 초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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