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개선 속도 기대 이상…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5-12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적자폭 개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7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면서 “기대치를 10% 이상 상회했다”라고 밝혔다.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면세점이었다. 신세계DF 부문 영업적자는 19억 원에 불과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64억 원으로 추산한다”면서 “전 분기 대비 적자폭 확대를 예상하는 이유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연결 총매출액은 1조694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7% 증가하겠다”며 “면세점 적자폭 개선이 추정치 상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세점 일 평균 매출액은 4월 30억 원, 5월 누계 28억 원으로 추산된다. 4월 중순 이후 반등세가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중순 이후 일 평균 매출액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적자폭 개선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면세점 적자폭 개선과 부담없는 밸류에이션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64,000
    • +3.38%
    • 이더리움
    • 2,827,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92,300
    • +1.05%
    • 리플
    • 3,500
    • +4.98%
    • 솔라나
    • 197,200
    • +7.58%
    • 에이다
    • 1,097
    • +5.68%
    • 이오스
    • 742
    • +0.54%
    • 트론
    • 328
    • -1.8%
    • 스텔라루멘
    • 412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0.72%
    • 체인링크
    • 20,410
    • +5.37%
    • 샌드박스
    • 420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