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267억 원으로 11.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20억 원으로 50.5% 줄었다.
1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주력 작품의 안정적인 성과와 일본에 출시한 ‘컴파스’의 매출 기여로 인해 710억 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게임성 개선 노력과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인해 5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56%였으며 PC온라인 게임은 44%로 나타났다. 매출비중은 국내가 48%, 해외가 52%를 차지해 해외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매출은 웹툰 ‘코미코’의 상용화 효과와 ‘벅스’의 음원 판매 증가에 힘입어 1001억 원을 달성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툰팝’과 ‘크리티컬옵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모노가타리’ IP활용 게임 등 다양한 신작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며 “페이코의 경우 단순히 결제 서비스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혜택과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소비와 금융의 허브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