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12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총리 지명자 청문 자료가 완료돼 오늘 오후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요청서를 국회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청문요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사청문요청서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국회 사무처에 제출된다. 청문요청서에는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지명한 취지를 서술한 인사청문요청사유서와 이 후보자의 재산 내역, 본인 및 자녀의 병적기록, 세금체납, 범죄경력 여부 등을 증명하는 서류가 첨부된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에서 전남지사 퇴임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또 주말인 14일 서울로 올라와 15일부터는 금융감독원 연수원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할 계획이다.
한편 윤 수석은 “서훈 국정원장 후보의 청문요청서는 자료준비 관계로 다음주 초쯤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