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세계공동모금회 ‘필란트로피 어워드’ 수상

입력 2017-05-1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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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회장이 9일에서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유나이티드웨이 커뮤니티 리더스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필란트로피 어워드를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이 9일에서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유나이티드웨이 커뮤니티 리더스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필란트로피 어워드를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서 열린 ‘유나이티드웨이 커뮤니티 리더스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필란트로피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공동모금회(UWW) 관계자 및 모금기관 담당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클 헤이드 전 위원장이 최신원 회장의 나눔 활동에 대한 소개했다. 최신원 회장은 글로벌 필란트로피 어워드 수상에 대한 소감발표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소개 영상을 상영했다.

최신원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구촌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함께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UWW가 국경없는 나눔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나눔 문화를 만들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WW는 그동안 최신원 회장이 개인 나눔 활동의 불모지인 아시아 지역에서의 나눔 활동과 UWW 리더십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 멕시코나 중국 등 나눔 활동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국가에 대한 나눔 문화 전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최신원 회장은 2012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UWW 산하 리더십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된 데 이어 2015년 9월 서울에서 ‘UWW 리더십위원회 서울라운드 테이블’을 유치했다. 그는 국내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초대 총대표를 맡아 활동 중이며, 이번에 아시아 최초로 ‘1000만 달러 라운드테이블’에 이름을 올렸다.

‘1000만 달러 라운드테이블’은 UWW에서 이번에 처음 설립한 최고액기부 클럽으로 전 세계에서 천만 달러 이상을 UWW나 관련 기관에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회원들로 구성된다. UWW는 멤버십으로 가입한 전 세계 1800개 회원기관에게 교육, 훈련,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금 모금과 배분을 통해 각 지역사회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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