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1월 무역수지 흑자가 전년동기 대비 두자리 수 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국 세관총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263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흑자로는 역대 3번째 규모로서 사상 최대치(271억달러)를 기록한 지난 달보다는 조금 못 미치는 것수준이다.
한편, 이 기간 수출은 22.8% 증가한 1176억2000만달러였으며 수입은 25.3% 늘어난 913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