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2일 상신브레이크에 대해 구조적 성장은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원을 제시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유영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상용차 생산 물량 증가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며 현대차의 유럽형 모델 출시로 상신브레이크가 강점이 있는 유럽 수출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7.0배로 현 주가는 전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상신브레이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375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8%, 278.5%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한 올해 영업이익률 역시 5.0%로 전년동기 1.6%에 비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그는 개선되는 실적을 감안할 경우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도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