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별세

입력 2017-05-15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계룡건설의 창업자이자 13·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인구 명예회장이 1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1년 대전 동구 효평동에서 출생한 이 명예회장은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뒤 전역 이후 계룡건설을 창립해 전국 시공능력평가 17위 건설회사로 성장시켰다. 이 명예회장은 13·15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의정활동에도 참여했다.

이 명예회장은 1992년 계룡장학재단을 설립해 26년간 1만4000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사업, 삼학사비 중건사업, 일본 백제문화유적탐사 사업, 독도 우리 땅 밟기 운동 등을 추진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썼다.

사재를 출연해 유림공원을 조성, 대전시에 기부했고, 태안유류사고 복구 활동, 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 창단,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후원 등 공익사업에도 꾸준히 앞장서 왔다.

유족으로는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등 1남 8녀가 있다. 장례는 이원보 계룡건설 전 회장이 장례위원장,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아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건양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세종시 금남면 국곡리 선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03,000
    • -1.23%
    • 이더리움
    • 4,025,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93,300
    • -1.83%
    • 리플
    • 4,097
    • -2.55%
    • 솔라나
    • 280,900
    • -4.29%
    • 에이다
    • 1,202
    • +2.39%
    • 이오스
    • 955
    • -1.14%
    • 트론
    • 363
    • +2.25%
    • 스텔라루멘
    • 520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1.6%
    • 체인링크
    • 28,310
    • -0.6%
    • 샌드박스
    • 593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