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박병대 대법관 후임에 김영혜·김형태·윤재윤·황정근 변호사 추천

입력 2017-05-15 1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변호사협회가 다음달 퇴임하는 박병대 대법관 후임으로 김영혜(58·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 등 4명을 추천했다.

대한변협(회장 김현)은 김 변호사와 김형태(61·13기), 윤재윤(64·11기), 황정근(56·15기) 변호사 등 4명을 대법관으로 추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일하게 여성 후보인 김영혜 변호사는 1998년 법관생활을 시작한 뒤 21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2009년 변호사로 개업한 후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군인권자문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순수 재야 출신인 김형태 변호사는 인권활동에 힘써왔다. 천주교인권위원장,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 등을 지냈으며 사형제 폐지에 앞장서고 있다.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당시 특별검사보로도 활동했다.

법무법인 세종 대표 변호사인 윤재윤 변호사는 건설법 분야 권위자다. 중앙토지수용위원장, 한국건설법학회 초대 회장을 지냈고 '건설분쟁 관계법' 등을 저술했다.

황정근 변호사는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5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최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소추위원 대리인으로 활약했다.

대법원은 오는 22일까지 이상훈 전 대법관과 박 대법관 후임에 대한 추천을 받고 있다. 대한변협은 12일 이 전 대법관 후임으로 김선수(56·사법연수원 17기), 강재현(57·연수원 16기), 한이봉(53·연수원 18기), 조재연(61·연수원 12기) 변호사 등 4명을 추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총 90% 증발한 만트라 코인…'먹튀'냐 '조정'이냐 대혼돈
  • 오세훈·유승민 지지표 한동훈으로...尹, 홍준표 지지시 요동[디지트라다무스:AI무당]
  • 치솟은 美국채 금리에 채권개미 ‘엑소더스’
  • '최강야구'에서 '불꽃야구' 준비 마친 박용택…새 장비 스포됐다
  • ‘관세 리스크’ 악재인가 반사이익인가…셈법 복잡한 HMM
  • 아무도 안온다… 엑시트만 남은 10년의 민낯 [脫 한국, 실패한 리쇼어링①]
  • 눈 뜨면 달라지는 美 관세 정책…롤러코스터 타는 기업들 '패닉'
  • "사람인 줄 알았는데"…내가 선택한 남자친구가 AI라고? [이슈크래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69,000
    • +0.01%
    • 이더리움
    • 2,364,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71,200
    • -7.24%
    • 리플
    • 3,094
    • -0.48%
    • 솔라나
    • 187,200
    • -1.47%
    • 에이다
    • 923
    • -1.49%
    • 이오스
    • 901
    • +0.45%
    • 트론
    • 366
    • -1.35%
    • 스텔라루멘
    • 3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660
    • -1.6%
    • 체인링크
    • 18,420
    • -1.23%
    • 샌드박스
    • 374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