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2일 경기도, 안성시·부천시 등과 함께 세계적 물류기업인 미국의 ProLogis사(대표이사 겸 CEO Jeffrey H. Schwartz)와 10억달러(FDI 6억달러)규모의 첨단 물류단지 외국인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체결된 투자 MOU 조인식에는 홍석우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과 함께 김문수 경기도지사, 홍건표 부천시장, 이동희 안성시장,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이 참석하여 공동 서명했다.
ProLogis사는 부천 오정 및 안성 원곡지구에 각각 5억달러씩 총 10억달러의 대규모 첨단 물류시설을 설립할 계획으로 Jeffrey H. Schwartz회장은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에 추가투자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ProLogis社 현황
홍석우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은 “세계적 물류기업인 ProLogist사의 대한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투자가 한국의 물류시스템 선진화, 동북아 물류거점화, 고용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최근 물류품목 다양화, 전문화로 물류시스템 선진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부지를 공공개발하여 ProLogis사의 부천, 안성지역 투자를 유치한 것은 국내 물류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