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차세대 퇴직연금 기록관리시스템 'MARK'오픈

입력 2007-12-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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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년 이상의 개발과정을 마치고 차세대 퇴직연금기록관리(R/K)시스템, 'MARK'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퇴직연금사업자와 마찬가지로 KOSCOM(구 한국증권전산)의 공동시스템을 사용해왔던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 및 웹과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 차세대 퇴직연금 기록관리 및 연금계리시스템인 'MARK'(Mirae Asset Record Keeping)를 구축했다.

'MARK'는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운용관리, 기록관리, 연금계리의 각 기능들이 독립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돼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무엇보다 웹을 통해 처리 가능한 업무의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웹에서의 계약관리와 교육지원 기능이 강화돼 일반고객들이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해졌다.

예를들어 사용자 및 가입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해 부담금 납입내역, 적립금 현황, 상품 정보 및 수익률 등 본인이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의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입자 추가 및 정보 변경, 배분비율 변경 및 운용지시, 지급 신청, 각종 안내보고서 출력 및 가입자교육과정 진행관리 등 인터넷을 통한 업무처리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추진본부장 김대환 이사는 "기존의 퇴직연금시스템이 투입비용 대비 낮은 성능으로 1세대라고 한다면, MARK는 2세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기본에 충실한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지난 2년간 과감한 선투자와 전문인력의 확보, 육성을 통해 성실히 준비해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지속해 기업과 근로자에게 이익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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