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2007년도 임단협 타결

입력 2007-12-12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2007년도 임단협(임금과 단체 협약)을 최종 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07년 금융기관 공단협에 따라 총액임금의 3.2%를 소급인상키로 했다"며 "불임 여성을 위해 불임휴직기간에는 기준급의 30% 지급 및 불임치료비(연간 1백만원→ 5백만원) 증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업무이외의 부상 또는 질병으로 근무가 어려운 경우 사용하는 휴직기간을 1년 6개월로 연장하고 업무이외의 원인으로 사망시 지급하는 유족위로금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사 타결 조인식장에서 김종열 은행장은 "빠른 노사 타결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교섭 과정을 통해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돈독한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고 2008년 영업에 매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김창근 노조위원장은 "이번 임단협의 과정은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계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노사가 협력해 시장에서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딥시크 여진’에 4% 하락...스타벅스는 8% ↑
  • "여의도 접근성 매력"…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 ⑥]
  • 꽁꽁 얼어붙은 기업 체감 경기…3년 연속 악화
  • “계엄사태 후 금융불안지수, 레고랜드 사태와 비슷…실물 경제 악영향”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9,528,000
    • +0.89%
    • 이더리움
    • 4,931,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3.61%
    • 리플
    • 4,722
    • -0.21%
    • 솔라나
    • 362,400
    • +1.46%
    • 에이다
    • 1,458
    • +0.97%
    • 이오스
    • 1,166
    • +3.28%
    • 트론
    • 381
    • +3.81%
    • 스텔라루멘
    • 669
    • +1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5,300
    • +1.14%
    • 체인링크
    • 37,310
    • +3.75%
    • 샌드박스
    • 813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