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식 홈페이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북한이 지난달 28일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가 공중폭발로 실패한 데 이어 지난 주말 또다시 신형 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데 따른 것이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성명에서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매우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안보리는 대북 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다시 한 번 결의한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는 이어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는 핵무기 운반 기술을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한반도) 지역의 긴장을 매우 높이고 있다"며 "북한은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비핵화의 노력을 보여야 하고 더이상 핵·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을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유엔 안보리 성명은 만장일치로 채택됐으며 중국도 성명채택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