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국도 20호선 익산~포항간 완전 개통

입력 2007-12-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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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13일 오후 5시를 기해 고속국도 제20호선 익산~포항고속국도 중 익산~장수 구간 61km를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2001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총 1조3077억원을 투입하여 만 6년 만에 개통된다.

이 도로는 무진장(무주,진안,장수) 지역 중 장수와 진안, 그리고 전주권 주변도시인 완주 등 호남내륙권의 교통과 물류수송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으며, 마이산 등의 주변 유명 관광자원의 개발을 촉진하여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으로 국도 26호선 이용시보다 운행거리는 약 11km, 주행시간은 33분 단축되어 연간 933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특히 이 고속국도는 험난한 구간이 많아 지형 특성상 교량(65개소)과 터널(12개소)이 총 연장의 40%를 차지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신기술과 최신공법을 동원하여 공사를 추진했다.

그중에서도 완주군 신촌리에 건설된 만덕교는 연장이 1060m로 FCM공법을 적용했으며, 같은 공법 교량 중 국내에서 경간장이 가장 긴 170m로 건설했고 교량 높이 또한 98m로 국내에서 제일 높아 우리나라 건설 기술력을 과시했다.

특히 진안군 단양리의 단양2교는 기둥과 기초를 일체로 연속 시공하는 ‘단일 현장타설 말뚝 공법’을 도입하여 국내 최초로 건설했다.

또 환경 친화적 고속국도 건설을 위해 주요 동물이동로 및 식생환경 지역은 대부분 터널과 교량으로 시공했고, 동물유도펜스 8.8km, 생태 이동통로 5개소, 소형동물이동로 179개소를 설치하는 등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생태연못, 참나무 생태숲 조성과 더불어 친환경공법인 생태보호블럭, 그린메쉬웰 공법을 통해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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