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구조화상품 최고은행' 선정

입력 2007-12-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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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07 아시아 구조화상품 대상'에서 한국의 '구조화상품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파생상품 연계 예금이나 펀드, 채권 등 구조화상품 판매 실적과 시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시장을 대상에 포함시켰다.

국민은행은 2007년 10월말까지 3500억원의 주가지수 연계 예금을 판매했으며, 펀드형 구조화 상품도 685억원을 판매했다.

그 밖에 이자율 연계 상품과 통화 연계 복합상품, 상품 파생상품의 취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투자 상품 외에도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대출금리를 낮추면서 이자율 상승위험을 방어할 수 있는 스왑연계 아파트담보 SOHO대출 제도를 도입해 125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국민은행이 구조화상품 시장에서 이같은 강점을 갖는 것은 내부적으로 잘 정비된 인프라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품관리팀, 광범위한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민은행 최영한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구조화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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