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Q 순이익 컨센서스 대폭 상회…목표가↑-HMC투자증권

입력 2017-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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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7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9500원에서 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제한적인 상승 여력을 반영해 투자의견 ‘마켓퍼폼(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예상대로 9220억 원을 기록했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7955억 원에 달했다”며 “예상보다 양호한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고점 매도 전략이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LG전자 H&A 사업부의 수익성이 B2B 제품군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기존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B2B 제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큰 트롬스타일러와 퓨리케어 등의 신제품이 생활가전 사업의 확장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TV제품의 경우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판단돼 현재의 수익성이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1분기 세전이익 증가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분기와 유사한 9067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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