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매력은? …“유망종목 발굴 쉬워”

입력 2017-05-17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삼성증권
▲자료제공=삼성증권

국내투자자들은 베트남 증시가 과거 한국과 유사한 경제발전 과정으로 인해 유망종목발굴이 쉽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베트남 주식 온·오프라인 중개 서비스 개시 한 달을 맞아 베트남 주식투자 고객 중 54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가 유망종목발굴이 용이한 점을 베트남의 투자매력으로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설문 고객의 40%는 ‘제2의 중국으로 불릴만큼 높은 경제성장 잠재력’을 투자매력으로 선택했다. 올해 기대수익률을 묻는 질문에도 48%가 베트남 투자에서 20%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는 등 전반적으로 베트남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이 젊은 노동인구, 개방정책 등 기존의 장점에 더해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제조업체의 생산 기지로 변화해 경제체질이 근본적으로 개선된 부분이 알려지며 투자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졌다”라고 분석했다.

또, 베트남 기업 관련 투자정보는 PB를 통해 얻는 경우가 75%에 달해 PB의 컨설팅 역량이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 주식투자고객 중 수도권거주 40~50대 남성이 61%, 1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이 64%에 달해 남성 자산가 층의 선호가 뚜렷했다. 주식 포트폴리오는 평균적으로 국내와 해외에 각각 50%씩 분산되어 있었고, 해외의 경우도 특정국에 편중되지 않고 중국(13%), 베트남(6.7%), 미국(8%), 유럽(3%) 등 전 세계시장에 고르게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29,000
    • +0.32%
    • 이더리움
    • 4,823,000
    • +4.8%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4.37%
    • 리플
    • 1,994
    • +4.67%
    • 솔라나
    • 344,400
    • +0.61%
    • 에이다
    • 1,406
    • +1.37%
    • 이오스
    • 1,153
    • +1.05%
    • 트론
    • 287
    • +1.06%
    • 스텔라루멘
    • 691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2.73%
    • 체인링크
    • 25,590
    • +10.4%
    • 샌드박스
    • 1,011
    • +28.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