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이 서울지역 학원과 과외 교습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7일 오후 1시32분 현재 능률교육은 전일대비 600원(11.72%) 오른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개인과외교습자의 교습시간 제한과 아동학대 처벌 기준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및 '규칙 일부개정규칙'을 공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례에 따라 학원·교습소 교습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있었지만, 개인교습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한이 없었다.
교육청은 작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개인과외 교습시간을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되자, 개인과외 교습시간을 학원·교습소와 같이 오전 5시∼오후 10시로 제한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능률교육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개발해 공급하는 중으로 오프라인 교육 시간 제한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