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 국가보훈처장에 임명

입력 2017-05-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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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국가보훈처장으로 피우진 <사진> 육군 예비역 중령을 내정했다.

조현옥 인사 수석은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신임 국가처장으로 피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보훈처장으로 발탁된 피 내정자는 “보훈은 안보의 과거이자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생각하는 보훈정책은 보훈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보훈”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훈가족들이 지금 다소 소외감도 느끼고 자기들이 잊혀지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며 “보훈 가족 중심으로 보훈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피 내정자는 여성으로서 보훈처장에 내정된 것에 대해 “아마 여성이 30% 공직자 장관이 돼야한다는 것에 입각했고, 군 출신이면서 보훈가족이라 발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보훈 가족 중심으로 따뜻한 보훈을 해보라는 생각으로 임명하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애국가도, 임을 위한 행진곡도 씩씩하게 부르겠다”고 강조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반대하는 보수단체에 대해서는 “재향군인회라던가 그런 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진정성이 통하면 같이 부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 내정자는 “피우진의 보훈처는 사람 중심의 심부름꾼이라고 생각한다”며 “보훈 가족을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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