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 자회사 비바이오, 국제 인증 만족하는 ‘클린룸’ 설치 완료

입력 2017-05-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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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필로시스)
(사진제공=필로시스)

필로시스의 자회사 비바이오가 지난 11일, R&D 센터 내 국제 규격인 FDA와 CE를 만족하는 클린룸 시설을 완비했다고 17일 밝혔다.

비바이오는 국내 유일의 Carbon-GDH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GDH 혈당측정스트립에 대한 기술 특허를 비롯해 비타민D 면역 진단 시스템 특허 등을 보유한 R&D 선도 기업이다.

해당 클린룸은 제품을 생산공정과 동일한 조건으로 만들어 국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시설이다. 대량생산과 동일한 품질로 제작이 가능해 해외 바이어 방문시 제품 성능 및 생산 공정 조건을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설비됐다. 비바이오는 이를 바탕으로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품질과 기술을 앞세워 해외공장 설립과 수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비바이오는 지난 2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 내 병원에서 현지 전문가들이 참관한 가운데 Carbon-GDH 제품의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독일 R사제품 이상의 성능을 입증하는 테스트 결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비바이오의 러시아 현지공장설립이 한층 순조롭게 진행되는 계기가 됐다.

비바이오 오세인 대표이사는 “신규 기술 및 품질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 공장설립과 제품수출을 진행하는 수출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미 계약된 러시아, 알제리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멕시코, 이란 등과 현지 공장 설립에 대한 MOU 체결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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