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 지재권 분야 전문가 자문단 33명 위촉

입력 2017-05-18 0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8일 변리사ㆍ변호사ㆍ교수 등 지식재산권 전문가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인 33명의 무역위원회 ‘지식재산권 자문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는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제도연구 등을 위해 2008년부터 ‘지식재산권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5기 자문단은 전기전자ㆍ정보통신ㆍ화학ㆍ제약ㆍ바이오ㆍ기계ㆍ금속ㆍ토건 등 8대 기술 분야와 상표ㆍ디자인ㆍ영업비밀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했다.

향후 지식재산권 자문단은 지재권 침해조사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제안 등 자문 활동과 더불어, 무역위원회 불공정무역행위 조사과정에서 감정, 조사단 참여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첨단 기술간 융ㆍ복합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재권 침해의 양상도 더욱 지능화ㆍ복잡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지재권 보호환경은 전 세계 38위로 주요국에 비해 여전히 취약하고, 중국 등 해외로부터 지재권 침해 물품의 국내 유입은 증가하고 있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16 지재권 보호 순위에서 한국은 1위 스위스 , 2위 핀란드, 3위 미국 등 선진국에 밀려 38위에 올랐다.

김영삼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자문단 위촉식에서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불공정 무역행위를 근절해 국내 산업 피해를 방지하고 공정한 무역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자문단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358,000
    • +0.91%
    • 이더리움
    • 4,042,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16%
    • 리플
    • 3,967
    • +4.39%
    • 솔라나
    • 251,800
    • +1%
    • 에이다
    • 1,134
    • +0.53%
    • 이오스
    • 930
    • +2.76%
    • 트론
    • 364
    • +3.12%
    • 스텔라루멘
    • 498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0.35%
    • 체인링크
    • 26,690
    • +0.34%
    • 샌드박스
    • 540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