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연율 2.2%를 기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7%를 크게 웃돈 것이다.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종전의 1.2%에서 1.4%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 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로는 0.5% 성장해 시장 예상과 부합했고 작년 4분기의 0.3%를 웃도는 성장폭을 나타냈다.
인플레이션 영향이 반영돼 실제 체감경기와 가까운 명목 GDP는 전분기 대비 거의 변동이 없어 0.1% 성장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