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5.18기념식에서 전인권이 부르는 이유는?

입력 2017-05-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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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가수 전인권이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상록수’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다.

전인권은 특히 지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어 이번 참석이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17일 “이번 5.18 기념식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정의와 민주주의의 승리 역사라는 공감대를 토대로 ‘국민통합’으로 나아가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전인권의 기념 공연도 이 같은 ‘국민 통합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인권 역시 17일 연합뉴스에 이번 기념공연에 대해 “정부가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초대한 것으로 안다”며 “주변에서 모두 참석을 권유했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여서 참석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인 올해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은 개식, 국민의례, 헌화, 분향, 5·18 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공연은 약 10분 동안 3막으로 진행되며 5·18 희생자 유족이 편지를 낭독하고 광주시립합창단과 가수 전인권·권진원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 전인권이 부를 예정인 ‘임을 위한 행진곡’은 제창이 금지된 지 9년 만에 이날 다시 울려 퍼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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