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트럼프 러시아 내통설 여파에 하락…달러·엔 111.03엔

입력 2017-05-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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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내통설 여파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5% 떨어진 111.0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1.11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64% 하락한 123.88엔을 기록 중이다.

미 법무부는 트럼프 정부의 러시아 내통설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임명했다.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특검으로 임명됐다. 뮬러 전 국장은 2001~2013년 FBI 국장으로 재직한 인사다. 민주당에서 나온 트럼프 대통령 탄핵설은 공화당 내부로까지 번지며 트럼프 행정부를 둘러싼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정치권이 혼란을 빚자 달러화 매도세, 엔화 매수세가 지배적이었다.

스코티아뱅크의 숀 오스본 수석 애널리스트는 “달러화 랠리가 정상을 찍고 내려온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며 “미 행정부의 능력이 달러화 가치를 설명하는 요소”라고 밝혔다. JP모건의 시게미 요시노리 애널리스트는 “특검은 문제 해결이 진행되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다”며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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