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인증 전문가 2명 충원… “영업재개 시동”

입력 2017-05-18 13:35 수정 2017-05-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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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헤겔 이사(오른쪽)ㆍ마틴 바 이사(왼쪽)
▲요한 헤겔 이사(오른쪽)ㆍ마틴 바 이사(왼쪽)

‘디젤 게이트’ 여파에 사실상 국내서 영업이 중단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인증 관련 전문가 2명을 충원했다.

18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에서 일하던 요한 헤겔 이사와 마틴 바 이사를 이달 1일부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관련 정부 부처와의 협의, 아우디폴크스바겐 본사와의 협업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요한 헤겔 신임 이사는 앞으로 완성차 인증과 사후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를 책임진다. 마틴 바 신임 이사는 파워트레인 인증과 사후관리를 집중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신규 이사 선임과 함께 인증 관련 업무를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에게 직속 보고토록 하는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기존 인증부서를 기술 및 인증 준법부로 개편했다.

마커스 헬만 총괄사장은 “두 신임이사 합류를 통해 업계 기준이 되는 철저한 기술 및 인증 규정 점검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재인증과 신규 인증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요한 헤겔 이사(오른쪽)ㆍ마틴 바 이사(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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