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5 18 광주 민주화 운동 추모…네티즌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아”

입력 2017-05-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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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출처=전효성SNS)
▲전효성(출처=전효성SNS)

가수 전효성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추모했다.

전효성은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파란색 배경에 흰색 국화 그림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5.18 민주화를 위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과거 전효성은 방송에서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라는 말을 해 네티즌으로부터 큰 질타를 받았다. 당시 전효성이 사용한 ‘민주화 시키다’라는 표현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이용자들이 ‘억압하다’는 의미로 쓰는 말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비판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논란 이후 전효성은 잘못을 인정하며“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 같은 해 8월 제2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해 3급 자격을 취득하며 자신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전효성의 글을 본 네티즌은 “꾸준히 반정하시고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그동안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반성하고, 공부하고, 이렇게 행동으로 보여주니 용서를 안 할 수가 없네요”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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