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트럼프發 리스크에 하락…닛케이 1.3%↓

입력 2017-05-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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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1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1만9553.86으로, 토픽스지수는 1.32% 떨어진 1555.01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 여파에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1.08% 하락한 111.22엔을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둘러싼 정치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수사국(FBI)의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 수사 중단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탄핵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와코 쥬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의혹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주고 있다”면서 “이러한 정치적 상황이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면 미국 세제개혁안 시행은 상당히 늦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증시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일본 내각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만에 최고치다. 특히 일본 GDP는 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해 10여 년 만에 최장 기간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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